안녕하세요. 우리 아이 건강 지킴이 샐러드펫입니다. 👋 우리나라는 반려동물을 실내에서 주로 키우기 때문에 아이들의 관절을 걱정하는 보호자들이 많아요. 😥관절에 좋은 성분은 칼슘, 비타민, 글루코사민, 인 등등 정말 많이 있죠. 그런데 사료에 단순히 성분의 함량이 높다고 해서 관절에 좋을까요? 그렇지 않아요! 특정 성분의 함량보다는 비율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러한 비율이 안 맞을 경우 오히려 관절이 안 좋아지는 성분들도 많아요.오늘은 비율이 중요한 대표적인 성분인 '칼슘과 인의 비율'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해요! 🧐 🦷 칼슘과 인이 무엇인가? 칼슘(Ca)과 인(P)이 각각 어떤 성분일까요? 👀 칼슘(Ca)대표적으로 뼈와 치아를 구성하는 성분이죠. 뼈 뿐만 아니라 근육, 신경, 혈액 응고에도 영향을 주는 중요한 무기질이에요.칼슘은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이 존재하는 무기질이에요. 성인의 체내에는 체중의 1.5 ~ 2 %, 대략 900 ~ 1200 g 의 칼슘이 있다고 해요.일반적으로 유제품, 콩, 채소에 많이 포함되어 있어요. 제대로 섭취하지 못 할 경우 골다공증, 구루병, 성장지연 등의 결핍증에 걸릴 수 있는 중요한 성분이에요. . 인(P)비교적 덜 알려져 있지만 칼슘과 함께 뼈, 치아, 근육을 구성하는 성분이에요. 이 외에도 신경에도 존재하며 세포의 핵산, 세포막에 포함되어 있으며 에너지 대사에도 관여하는 성분이에요. 생각보다 다양한 기능에 관여하고 있는 성분이죠. 우리 몸에서 칼슘 다음으로 많이 존재하는 무기질이라고 해요.주로 붉은 육류, 계란에 많이 포함되어 있어요. 칼슘과 마찬가지로 제대로 섭취하지 못 할 경우 근육, 신경 장애 등의 결핍증에 걸릴 수 있으니 꼭 신경써야 하는 성분이에요. 칼슘과 인 모두 뼈를 구성하는데 필수적인 성분이에요. 많은 부분에서 비슷한 칼슘과 인,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 📌 칼슘과 인의 관계 칼슘, 인, 비타민D의 관계 모식도 칼슘과 인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서로 결합해서 뼈를 구성한다는 점이에요. 신체 내 인의 80%가 칼슘과 결합해서 골격을 형성하고 있죠. 체내에 흡수될 때도 특별한 관계가 있어요. 칼슘과 인은 서로 길항작용을 하면서 소장에서 흡수돼요. 즉, 사료에 칼슘이 많으면 인의 흡수율이 감소, 칼슘이 적으면 인의 흡수율이 증가하는 작용을 해요. 📈이 밖에도 비타민D, 마그네슘, 나트륨과 복잡한 상호작용 하며 체내에서 대사가 일어나요. 이러한 관계 때문에 칼슘과 인은 절대적인 양보다 적절한 비율에 맞춰서 섭취하는 게 중요해요 ❗AAFCO(미국사료협회)와 FEDIAF(유럽반려동물산업연합)에 따르면 강아지, 고양이의 연령과 활동성에 따라서 적절한 Ca / P 비율을 제시하고 있어요. 아래 표는 적절한 Ca / P 비율을 정리한 표에요. 샐러드펫 어플에서는 이를 적용해서 사료마다 칼슘, 인의 함량 및 비율이 적절한지 맞춤형으로 알려드리고 있어요. 👍 AAFCO에서 제시한 Ca / P 비율 기준 FEDIAF에서 제시한 Ca / P 비율 기준 만약에 적절한 비율을 지키지 않은 사료를 오랫동안 급여하면 어떻게 될까요? 🤨 🚨 비율이 맞지 않는 사료를 급여하면? 균형이 맞지 않은 경우를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Ca / P 이 낮은 사료와 Ca / P 이 높은 사료를 장기간 급여하는 경우를 비교해서 알아보도록 해요. 🧐 1️⃣ Ca / P 비율이 낮은 사료를 급여했을 때인 비율이 높은 사료를 장기간 섭취하면 길항작용에 의해서 소장에서 칼슘의 흡수를 방해해요. 그로 인해 혈중 칼슘농도가 낮아지죠.혈중 칼슙농도가 낮으면 부갑상샘이 반응하여 PTH라는 호르몬이 분비돼요. PTH는 혈중 칼슘농도를 높이기 위해서 뼈에서 칼슘을 유리시켜서 혈액으로 옮기게 돼요. 그 때문에 뼈의 칼슘 농도가 낮아져서 골밀도 감소 및 골변형이 유발돼요. 😿 식단 내 Ca / P 비율의 차이에 따른 혈중 PTH 농도 위의 논문은 147명의 건강한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요. Ca / P 비율의 차이가 있는 식단을 먹은 뒤에 혈중 PTH 농도를 측정했어요. Ca / P 의 비율이 0.50 이하의 식단을 먹을 경우 혈중 PTH가 높아진 것을 볼 수 있죠. 이로써 Ca / P 의 비율이 낮은 식단은 혈중 PTH 농도를 높혀서 칼슘 대사를 방해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해요.(Virpi E. Kemi et al.2009) 높아진 혈중 칼슘 농도는 다른 장기의 석회화를 유발할 수 있어요. 심할 경우 신장질환, 심혈관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하니 특히 주의하도록 해요. 😨인이 높은 사료 뿐만 아니라 자연식을 할 때에도 육류의 비중이 크면 Ca / P 비율이 낮아질 수 있어요. 그러니 자연식을 하는 보호자께서는 Ca / P 비율을 더욱 신경쓰는게 좋아요. 👌 2️⃣ Ca / P 비율이 높은 사료를 급여했을 때칼슘 비율이 높은 사료를 꾸준히 섭취하면 길항작용에 의해서 소장에서 인의 흡수가 방해 받고 혈중 인산 농도가 낮아져요. 그로 인해 칼슘과 결합하는 인산이 부족하게 되죠. 결과적으로 골화 작용이 감소하고 골밀도가 감소 및 골변형이 유발 될 수 있어요. 😿 hip dysplasia가 있는 강아지 자세 특히 성장기 대형견에서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성장기에는 칼슘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아요. 성장기 대형견이 칼슘 함량이 많은 사료를 먹일 경우 비정상적인 관절 형성 및 골격 이형성증 위험이 증가한다고 해요.그렇기 때문에 성장기 대형견에서는 칼슘의 엄격한 제한이 권장되기도 해요. (Hazewinkel HAW et al. 1985, Schoenmakers I et al.2000) 😮골격계 뿐만 아니라 사료 섭취량 감소, 신경질환, 신장질환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니 꼭 비율이 맞는 사료를 급여하도록 해요. 🤚칼슘 과다에 대한 내용은 ‘대형견 성장기 칼슘은 얼마나 필요할까요? 더이상 보충은 그만!’ 콘텐츠에 자세하게 나와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칼슘과 인의 비율은 AAFCO와 FEDIAF에서 성장단계와 활동성에 따라 기준을 제시하고 있어요. 하지만 이는 법적으로 지켜야하는 기준이 아니기 때문에 기준에 미달된 사료가 시중에 많이 유통되고 있어요.비율이 맞지 않는 사료를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위에 언급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요. 그러니 사료 구매 전에 꼭 칼슘과 인의 비율을 확인하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 샐러드펫 어플에는 사료의 AAFCO와 FEDIAF의 기준의 충족여부 및 안전한 원재료인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요 ❗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에게 맞는 영양 기준 및 사료의 성분을 자세하게 알려주는 제품분석 기능도 제공해요 📲샐러드펫 어플을 이용하면 사료를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꼭 참고해주세요! 😊 오늘은 칼슘과 인의 비율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이었어요. 👍우리 아이에게 맞는 사료를 찾기 위해서는 성분 함량 뿐만 아니라 성분의 비율까지 꼼꼼히 확인하는 게 좋아요. 아이들이 아프지 않고 모두 건강할 수 있도록 샐러드펫도 함께 노력할게요 ❗ 지금까지 샐러드펫이였습니다🙏